
남매가 하나뿐인 신발을 나누어 신으며 삶의 무게를 견디고, 작지만 숭고한 사랑과 희망을 보여주는 이야기. 1. 영화 개요제목 : 천국의 아이들장르 : 드라마감독 : 마지드 마지디주연 : 레자 나지 , 아미르 파로크 하스미얀, 바하레 세디키개봉 : 2001년, 이란2. 줄거리어두운 골목길을 뛰어가는 소년의 발걸음으로 영화는 시작한다. 열한 살 남짓의 알리. 그는 손에 작은 봉지를 꼭 움켜쥐고 있다. 봉지 안에는 동생 자흐라의 유일한 신발, 수선된 분홍색 운동화 한 켤레가 들어 있다. 낡았지만 아직은 쓸 만한 신발, 학교에 갈 때마다 자흐라가 소중히 신고 다니는 보물이자 자존심 같은 존재다. 알리는 그 신발을 수선소에서 받아 들고 집으로 가던 중, 좁고 복잡한 골목 한켠에 들러 채소를 사려한다.. 잠시 봉지..
영화,
2025. 9. 18. 05:00